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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벼락/생각이 자란다

Arisae가 남긴 조언

지지플랏 2018. 6. 21. 08:54

PGTM의 모임을 마지막으로 싱가폴로 떠나는 Arisase

떠나는 순간에도 아쉬워했던 것은 PGTM이 같은 근무에 지쳤던 그녀에게 창과 같은 존재였다는 것을 말해주었다.

그 아쉬움때문인지 헤어지는 그 순간까지도 고맙도 좋았다는 얘기를 꾹꾹 눌러 담아주었다.

끝까지 남아 나의 CC project를 이끌고 배울 사람이 있었다면 참 좋았을 텐데


 Arisae가 나에게 남긴조언은 

1. 임정님 다운 길을 걷고 있다는 것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생활에 Working Experience는 필수적이여야 한다는것.

직장생활 경험을 중요성 그리고 Overquailifed된 후보를 꺼려한다는 점을 들어 나에게 충고를 해주었다.

생각하지 못한 것이라 벙쪄있었지만 듣고보면 맞는 말이여서 더욱 고민이 간다. 


사교성, 사회성을 기르기보다는 피해왔던 지난 날이기 때문에 사람을 대하는 문제에서 고민이 되는 것 같다.

아스트라제네카 면접에서도 본인에게 호의적이거나 적대적이지 않은 집단에서만 지내왔다는 것을 언급했었다.

실제로 날 좋아해주는 또는 나와 코드가 맞는 사람들끼리 만났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직장생활이란 사업목표를 위해 각기 다른 성격과 사람들이 모여 조직된 것이기 때문에

사회성이 결부된 후보는 필수요건이 충족 안된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생각못한 포인트를 들어서 좋았다. 사실 당황해서 불편하기도 했지만 항상 그런 불편하고 힘든걸 피해왔던 나이기에

나의 단점과 부족한점을 공유하고 Feedback을 찬찬히 알아갈 수 있는 기간이 되어야겠다.


마지막까지 고마워요 Arisae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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