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발단

[암 종말론](96) 물담배는 과연 안전한가?

ㆍ(아시아 건강백태 시리즈-11)

ㆍ중동지역 유행…일반 담배보다 수백배 더 위험

ㆍ물이 필터 역할…발암물질·유해중금속 못 걸러

터키뿐 아니라 이집트나 이란, 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을 여행하다 보면 길거리나 시장 골목에 위치한 다방 같은데서 서너명이 둘러 앉아 홍차 같은 것을 마시면서 물병에 꽂아둔 긴 대롱을 통해 무엇인가를 열심히 빨아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중동지역 아랍인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물담배 피우는 습관이다.

보통 시샤라고 불리는데, 인도 혹은 이집트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원리는 간단하다. 항아리처럼 생긴 물을 통해 담배 연기를 거른 후 긴 대롱으로 연기를 빨아들이는 방법으로, 물이 필터 역할을 하고 여기에 향료를 사용한다.

터키의 물담배.

저장용량 무제한 웹하드 매달 무료?

이 물담배는 일반 담배를 피우는 것에 비해 흡연의 해독이 적을까? 그렇지 않다. 담배를 피우는 것보다 더 해가 많을 수도 있다. 보고에 의하면 물담배를 1시간 정도 피우면 일반적인 담배를 100개비 혹은 200개비를 피우는 것과 같은 정도의 해가 된다고 한다.

물은 필터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사실은 물이 하는 역할은 담배를 연기를 다소 희석시켜 연기의 양을 적게 하고, 담배를 빨 때 발생되는 가열 온도를 낮추어 맛을 순하게 한다고 애연가들은 느끼기 때문에 마치 타르나 니코틴이 물에 녹아 없어지며, 따라서 건강에 지장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담배 속에는 4000종 이상의 화학물질이 함유되어 있으며, 그 중에는 국제적으로 인정된 발암물질이 69종이나 함유되어 있다. 나프탈린이나 디디티 같은 유해 화학물질이나 벤조피렌과 같은 발암물질과 대부분의 중금속은 물에 용해되지 않는다. 최근 보고에 의하면 물담배를 통해 흡연하는 경우 일산화탄소 섭취량이 일반 담배 15~52개를 흡연하는 것과 같으며, 타르의 측면에서는 27~102개피를 흡연하는 것과 같다 한다.

맛이 순하다고 느껴지면 흡연자들은 더 깊게 빨아 들이고 더 오래 피우게 되며, 결국 담배 연기에 폭로되는 총량은 그만큼 증가하기 때문에 건강에 주는 영향은 그만큼 클 수밖에 없다. 담배를 줄이겠다고 순한 담배로 바꾸는 사람들이 결국 더 많이 들여 마시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결과적으로 물담배는 흡연에 의한 구강암이나 폐암과 같은 건강장해를 전혀 줄이지 못하고 오히려 심장질환이나 만성 폐질환까지도 촉진시키는 악영향을 준다. 물담배는 시샤라는 기구를 통해 여러 사람이 돌아가면서 피우기 때문에 결핵이나 헤르페스 등 비 위생적인 구강 감염병이 생길 수도 있으니 여행 중에 호기심으로 피우는 경우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 서울의대 유근영 교수 / 전 국립암센터 원장 /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http://blog.naver.com/bkkyy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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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고서 제목

물담배의 원리와 일반 담배와의 비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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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거부감이 들 수 있음










 초기단계 잘 안보이겠지만 계란 가운데 하얗게 점비슷한게있읍니다 그게

 

발생 초기의 배  상태입니다. 여기서 부터 자라죠 나머지 노란자는 영양분이라 보시면됩니다.

 

 

 

  흰 개체가 보이시죠? 그게 바로 위의 흰 점에서 발달한 약간의 생물형상입니다. 가운데 투명한거는 아마도 태반+탯줄로 추정이 됩니다만

 

 

 

 이제 핏기가 나오기시작합니다

 

안쪽에 검은 색이 바로 눈이고요   몸에 비해 굉장히 큽니다. 그리고 약간 태아의 모습을 갖춥니다.

 

  꽤 무섭습니다 네   눈이 굉장히크고 노른자와 연결된 피 색깔의 태반이 보일껍니다.

 

   좀 무섭죠 ㅋㅋㅋㅋ

 

 자 더 발달한 형태입니다 굉장히 핏기가 많고요  마치 핏줄이 벽에 사방 팔방 뻗쳐 있는것 같죠?? 이제부터는 피반 노른자 반입니다. 노른자가 점점없어진다는거에서 양분으로 활용됨을 알수있습니다.

 

 

 

 

 펼쳐놓은 모습입니다. 아 정말 실제로보면 외계인이 따로없습니다.

 

눈도 두개고 태반도 있고 노른자는 이미 쪽쪽빨려서  반구의 모양을 흩어뜨린지 오래구요

 

 

 

   아쉽게도 마지막 거의 성체의 모양은 찍지못했습니다.

 

대신 일반적으로 포름알데히드를 이용해 생물을 보관하는 것을 찍었는데요  작아서 그렇지 완전한 조류의 상태입니다.

 

 

 

 

 

 

 

사진은 이게 다입니다. 놀랍게도 한차례 한차례 모습이 바뀔때마다 시간적 차이는 2~3일 밖에 돼지않습니다.

 

매일 계란을 깰때마다 성장에 놀라곤했었죠.  이 모든과정이 거의 2주만에  되었던것으로  기억납니다.

 

 

 

생명체이니만큼  관찰이 끝날때마다 조교의 지시에 따라 잘 묻어주었습니다.  솔직히 죄책감이 들어서  곱게 묻어줄수밖에없었어요

 

나중에 갈수록 더욱이요 ㅜㅜ   미안하다 병아리들아....

 

 

언젠가 이런 동물실험에 관한 강의를 짧게나마 들은적이있는데  결론은 ' 인류를 위해 어쩔수 없다 '였습니다.

 

저는 비록 수업을 위해 했지만  이런 생명을 한낱 보고서를 위해 다신 바치고싶지않네요

 

 

 

 

그리고 너무 혐오스러운까마 조그맣게 해드렸습니다. 많이줄인거예요 ㅋㅋㅋ

 

 

 

궁금증 1) 왜 조류와 표유류는  태아시절 비슷한 형상을할까?

 

궁금증 2) 계란의 흰자는 무슨역활일까? 완충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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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껍질을 벗겨보니

 

혈관이 보였다 이젠 아주 뚜렷하게

 

핏기가 맴돌았고

 

혈관이 달걀 안쪽 전체에 뻗쳐있는것같았다.

 

위쪽에 까보니 역시 눈이 크게 자라있고 다리가 존재하는 생명체가보였으며

 

글라스에 엎어보니 (마지막에 달걀껍질에 붙어있는듯한 그래서 핀셋으로 떼어냈더니 한꺼번에 떨어졌다)

 

생명체가 더욱 커졌고  몸 안쪽에서 뭔가 쪼그마하게 움직였다 일정한 박자로

 

아마 심장으로 추측이된다.

 

이제는 노란색 반 빨간색반이였고  눈이 몸의 1/2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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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일

 

위에 숨구멍을 깨보앗더니 역시 핏기가 있엇다 전의 실험에 본게 헛것이 아니였었다..

 

 

더깨고 위에 얇은 막을벗겨보니 자그마한 생명체가 보였다.

 

그것은 눈이 몸에 비해 굉장히컸고(눈=머리 라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 다리모양 또한있었다.

 

글라스에 엎어보니 생명체와 연결되어있는 탯줄로 추측되는 것이 있었고 주위에 주름이 잡힌것처럼

 

색깔대비가 확연이 나있는 태반 같은것이 눈에띄였다. 조교님한테 물어보니 양막이라고 말씀하셨다.

 

 

다른조도 관찰해보니 역시 눈이 굉장히 컸고 약간 움직이더라는 말도 들었다.

 

약간 징그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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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숨구멍 껍질을 깻더니

 

배가 있던 자리에서  약간 피기가 보였다

 

글라스에 펼쳐보니

 

약간 생명체가 태화한것과 같이  중간에 흔적이보이고  그것과 연결된 투명에가까운 액체( 태반이라고 추측됨)이 보였다.

 

그림과 같다.

 

다른건없던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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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아주 아름답고 평온한 마을이 있었다.        

즉 natural number village(?)였다.        

그 마을의 이름은 자연수 마을.        

그런데 어느날 마을에 미분 귀신이 나타났다.        

미분 귀신은 마을 사람들을 하나씩 미분시켜서 모조리 0으로 만들었다.        

마을은 점점 황폐해가고 이를 보다 못한 촌장과 동네사람들이 반상회를 개최하였다.        

몇 시간의 토론 끝에 이웃에 있는 방정식 마을에 구원을 요청하기로 하였다.        

이웃마을의 소식을 들은 마을에서는 x^2(엑스제곱)장군을 자연수 마을에        

급파하였다.        

전투시에 수시로 자신의 모습을 바꾸는 x^2장군 앞에서 잠시 당황한 미분귀신...        

그러나 미분귀신은 잠시 생각하더니 3번의 미분을 통해서 간단히 해치우고 말았다.        

         

그러자 방정식 마을에서는 x^3(엑스세제곱) 장군을 급파하였다.        

그러나 그 역시 미분 귀신의 적수가 되기엔 역부족이었다.        

단 4번의 미분에 그만작살이 나고야 말았다.        

당황한 방정식 마을에서는 x^n(엑스엔제곱) 참모총장마저 보내는 초강수를        

택하였으나        

그 역시 n+1 번의 미분 앞에서 힘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이제 아무도 미분 귀신의 적수가 될 수 없으리라 생각했으나....        

방정식 나라에는 마지막 희망 sinx,cosx 두장군이 있었다.        

좌 sinx, 우 cosx 장군이 미분 귀신과 전투를 시작하였다.        

미분 귀신은 적잖이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무리 미분을 하여도 서로 모습만 바꿔가며 계속 덤비는 sinx, cosx 장군 앞에서        

더 이상 싸울 힘이 없었다.        

         

그러나 그 순간 미분 귀신은 꾀를 내었다.        

그리고 cosx 장군을 미분시켜 sinx장군에게 던져버린 것이다.        

마지막 희망이었던 두 장군은 서로 부디쳐서 그만 자폭하고 말았다.        

일이 이쯤 되자 방정식 마을에서는 용병을 구하느라 난리가 일고 있었다.        

그런데 전설적인 용병이 등장하였다.        

그의 이름은 바로 exponential 검신이었다.        

그가 가진 e^x (이의엑스제곱) 라는 무기는 미분 귀신이 수백번의 미분을 해도        

전혀 손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분귀신은 당황하기 시작하였다.        

이제 승리는 exponential의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끝내 그마저 미분 귀신에게 패하고 말았다.        

글쎄....        

         

         

그 미분귀신이...        

y 로 편미분을 해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미분귀신2        

         

미분귀신이 마을을 쓸어버리고 난 뒤, 자연수마을에 다시 찾아온 재앙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적분귀신이었다.        
적분귀신은 자연수들을 적분해 쓸데없이 덩치를 키워버리는가 하면,        
출처가 불분명한 c(적분상수)라는 것들을 대량으로 만들어내었고,        
심지어는 x로 적분한뒤 다시 y로 적분해 xy라는 악질 돌연변이까지 만들어 내는        
것이었다.        
자연수마을은 다항식마을에 도움을 청했지만, 다항식 마을은 자기 마을의 인구가        
늘어난다며        
오히려 적분귀신을 환영할 뿐이었다.        
할 수 없이 자연수마을은 자신들을 쓸어버렸던 미분귀신에게 도움을 청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너무 위험한 관계로 자연수들은 모두 꽁꽁 숨어있기로 했다.        
마을 광장에서 마주친 적분귀신과 미분귀신. 적분귀신 "문제를 내어 이기는 쪽이        
사라지도록 하자"        
미분귀신 "좋다(흐흐.. 내겐 편미분이라는 무기가..-_-+)"        

그.러.나...        

적분귀신이 문제로 제시한 것은 무한다변수 다항식        

lim a1*a2*....*an 이 었다.        
n->∽        

아무리 편미분을 해 봐도 끊임없이 쏟아지는 변수들..        

미분귀신 "포기다.. 너의 솜씨를 보여다오..-_-;;"        

적분귀신 "가소로운 것.. 에잇!"        

눈앞의 무한다변수다항식이 흔적도 없이 소멸되어버리는 것이 아닌가...        

미분귀신 "어.. 어떻게?-_-;;;"        
적분귀신 "......."        
그렇다...        
적분귀신은 다항식을 0에서 0까지 정적분해 버렸던 것이다...-_-;;        

적분귀신은 정말 대단했다.        

승승장구를 치던 적분귀신에게 대적할만한 상대가        
자연수 마을에서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았다.        
여지없이 무너진 미분귀신은 함께 힘을 합하여        
적분귀신을 물리칠 동업자를 찾아 나섰다.        

정수마을, 유리수마을, 실수마을, 심지어        

그 복잡하다는 복소수(complex number)마을까지...        
그러나 미분귀신은 더이상 동업자를 찾을 수 없는듯 했다.        

"수의 마을에서는 도저히 찾을 수 없는것인가?..."        

자포자기한 미분귀신 앞에 펼쳐진 광경은        
정말 놀라운 광경이었다.        
실수 및 복소수 마을에서 연속(continuous)인 함수들이        
어떤 놈에게 여지없이 터져서는 산산조각이 나는 것이었다.        
"저놈이닷!" 미분귀신이 외쳤다.        
자세히 보니 그놈은 델타함수(delta function)였다.        
연속함수들을 sampling을 통해        
이산(discrete)함수로 만들고 있었던 것이다.        

며칠 후...        

자연수 마을로 돌아온 미분귀신은        
델타함수를 적분귀신 앞에 내놓았다.        
적분귀신은 자신의 비장의 무기인        
0에서 0까지 정적분을 사용했다.        
그러나 델타함수는 사라지지 않고 1을 남겼다.        
델타함수는 정말 대단했다.        
특이하게도 0(-0)에서 0(+0)까지 정적분을 하면 1이되는 것이었다.        
순간 당황한 적분귀신은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0에서 0까지 정적분을 시도했다.        

그러자 1이 사라졌다.        
이때 나선 미분귀신은 델타함수를 무한번 미분해주기 시작했다.        
적분귀신이 아무리 아무리 0에서 0까지 정적분을 시도해도        
미분을 통해 계속 델타함수의 변종들이 나타나는 것이었다.        
적분귀신은 드디어 두손두발,        
아니 두 인티그랄(integral)을 다 들고 말았다.        
미분귀신과 델타함수의 연합전선은 정말 대단했다.        
그러나 잠시잠깐 그들이 한눈을 판 사이에 그들은 사라지고 말았다.        
"무슨일이지...?" 적분귀신이 고개를 들었다.        
...        

        

..        
...        
그 거대한 몸짓.        
그는 말 한마디로 모든 것을 사라지게 할 수 있는 거의 신적인 존재였다.        
그는 바로        
'정의(definition)귀신'이었다.        
미분귀신과 델타함수가 열심히 ally를 해도        
마지막에 정의귀신이 "= 0" 한마디면 끝나는 것이었다.        
과연 정의귀신을 대적할 자가 이세상에 존재할런지.....        

         

        

         

미분귀신3        

         

..  바야흐로 중원의 미분 귀신과 적분 귀신에 의한 전국 시대는        

정의 귀신이라는 새로운 귀신의 등장으로 인하여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되었다.        
정의 귀신의 활약은 대단했다.        
정의 귀신이 지나간 자리는 모두 0으로 황폐화 되고,        
모든 마을 사람은 정의 귀신이 나타났다는 소문만 나도 무서워서 꼼짝을 못하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정의 귀신은 한 작은 마을을 지나게 된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그 마을의 규모를 파악할 수 없었지만, 겉보기에는 별 것 아닌        
듯하게 보이는 마을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마을 사람들이 정의 귀신이 마을에 도착했는데도 별다른 반응이 없었던 것이다.        
-_-;;        
그동안 모든 사람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던 자신이        
이렇게 무시당하는 것에 정의 귀신은 황당함 이전에 분노가 끓어 올랐다.        
마침 굉장히 어리버리해 보이는 한 꼬마가 눈에 띄였다.        
정의 귀신은 자신의 힘을 과시하겠다는 듯,        
"= 0"        
을 외쳤다. 그러나 그 어리버리해 보이는 꼬마는 눈 깜짝 하지 않고, 대뜸 이렇게        
반문하는 것이었다.        
"아저씨, 그건 95%의 신뢰 구간에서는 채택될 지 몰라도 저는 유의수준이거든요.        

딴 데 가서 알아봐요."        

정의 귀신으로서는 알 수 없는 방어였지만, 굉장히 자존심이 상했다.        
무슨 공격을 해도 공격 자체에 대한 집합을 기각해 버리는 그 꼬마한테는 먹혀들지        
않는 것이었다.        
화가난 정의 귀신은 옆에서 미소를 짓고 있는 청년에게 화풀이성 공격을 하였다.        
하지만, 그 청년은 정의 귀신이 공격할 때마다 계속해서 실수(real number)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가?        
정의 귀신은 이해할 수 없었다.        

왜 사라지기는 커녕 계속해서 실수를 만들어내는 것인가?        

정의 귀신은 그 청년에게 도대체 정체가 무엇이며, 여기는 어디인가를 묻지 않을        
수가 없었다.        
청년은 대답했다.        
"저는 확률 함수(probability function)라고 합니다. 당신이 어떠한 정의를 내리건        
간에 그에 따른 확률을 계산합니다."        
"이럴수가.. -_-;;;"        
"이 마을은 '확률과 통계'라는 연합 마을입니다.        
이 마을 사람들은 당신과 같이 정의내리기 좋아하는 족속들에게 진실을        
알려주지요."        
"그렇군. 그래서 나의 공격이 전혀 먹혀들지 않았던 것이군.        
한 가지만 더 묻겠다. 왜 그런 힘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세상을 지배하려 하지 않는        
것이지?"        

"저희가 가진 힘은 시계열(time series)이란 마을 사람들이 가진 힘에 비교하면        

아무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 마을 사람들은 미래를 예언하고, 또한 원하는 미래를 실현시키는 무서운 능력을        
갖고 있지요.        
시계열 마을 뿐 만이 아닙니다. 저 길로 계속 가면 또 어떤 마을이 있는지는        
시계열 마을 사람들도 극소수만이 알고 있습니다.        
소문에는 넓이는 유한한데 둘레는 무한해서 그 형체를 알 수 없는        
프랙탈(fractal)이라는 마을이 제일 가까이 있다고 합니다."        

"..."        

역시 세상은 넓다고 했던가..        

정의 귀신은 자신의 나약함과 어리석음을 깨닫고 중원을 떠나고야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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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험 목적 : Polymerase Chain Reaction 을 이용하여 DNA에서 원하는 부분만을 증폭하고 그 원리를 이해한다.

2, 실험 원리

(1) PCR 원리

1983년 새로운 기술인 중합효소 연쇄반응(polymerase chain reaction [PCR])이 고안되었다. 이 기술은 드물게 존재하는 DNA 서열의 탐지와 클로닝을 가능하게 한다. 방법은 게놈 DNA내 표적 DNA 서열의 증폭에 기초를 두고 있다. 이 방법은 기본적으로 큰 DNA 절편에 해당되는 작거나 중간크기의 절편을 다수 생성하는 것이다. PCR 방법의 뚜렷한 장점은 반응에 아주 소량의 시료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증폭하고자 하는 표적 DNA의 한 DNA 사슬 3‘ 말단에 상보적인 것과 그 반대 사슬의 3’ 말단에 상보적인 두 개의 특정 oligonucleotide를 합성한다. 이 oligodeoxynucleotide를 원하는 절편을 함유한 변성된, 한 가닥의 표적 DNA와 혼성화반응을 시킨다. 이 oligonucleotide는 프라이머 (또는 시발체)로 작용한다. 올리고 누클레오티드의 5‘말단은 Taq 중합효소(열에 안정성이 있는 DNA-의존 DNA중합효소로 호열성 세균인 Thermus aquaticus에서 분리됨)에 의한 주형사슬의 증폭 개시점으로 작용한다. 주형 사슬이 복제된 후 그 복제산물들은 융해에 의해 변성되며, 반응물은 합성된 산물과 주형사슬 모두에 primer가 어닐링 annealing)되도록 어닐링 온도를 낮추고, 또 다른 복제 과정을 시작한다. 10분 이내가 소요되는 이 과정은 원하는 만큼 반보갈 수 있다. 첫 번째 몇 번의 과정 후 대부분 증폭산물은 주형 DNA 3’부위 사이의 절편이 증폭된 것이다. 이 후 주형 DNA 연장은 무시 할 정도로 희석된다. Taq 중합효소는 각 라운드 후 사슬을 분리하기 위한 가열 단계에서도 불활성되지 않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용된다. 중합효소 연쇄반응은 온도 순환과정을 자동으로 프로그램화 할 수 있는 기계를 이용해 수행한다.

(2) Polymerase 종류 및 특성

DNA Polymerase I : 진핵생물에서의 DNA 복제 과정에 참여하는 효소이다.

DNA Polymerase Ⅱ : 진행생물의 손상된 DNA 복구에 관여한다.

DNA Polymerase Ⅲ : 박테리아의 주요 중합효소이다(DNA 복제 신장)

그 외 에도 DNA Polymerase Ⅳ, Ⅴ 등 이 있다.

Taq Polymerase : 내열성의 DNA 중합효소로 DNA의 작은 절편을 크게 확장 시키는 방법으로 PCR에 많이 쓰인다.

Pfu Polymerase : hyperthermophilic archaeon Pyrococcus furiosus에서 발견되는 효소로 생물체 안에서 유기체의 DNA를 복제하는 기능을 한다. Pfu는 PCR에서 DNA를 확장하는데 이용되곤 한다.

(3) PCR 각 step 마다 원리/이유(시간, 온도 등)

• DNA 의 변성(denaturation)

90℃ ~ 96℃로 가열하여 double strand DNA(ds DNA)를 sing strand DNA(ss DNA)로 분리 시킨다. 높은 온도 일수록 ssDNA가 잘 이행 되지만 taq DNA polymerase도 온도가 아주 높은 상태에서는 활성이 낮아 질수 있으므로 보통 94℃로 한다. 첫 cylce 에서는 확실한 quss성을 위하여 약 5분간 지속시키도록 한다.

• Primer 의 결합 (annealing)

50℃ ~ 65℃에서 진행한다. 염기간의 결합은 G와 C는 세 군데에서 수소결합이 일어나고, A와 T는 두군데에서 겨합이 일어나므로 G+C 비율에 따라 결합온도에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 사실 primer 를 만드는 것도 이 annealing temperature를 고려하여 합성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GC content가 50%가 되는 primer 쌍을 이용한 것이 바람직하다. 약 30초~1분정도 지속한다.

• DNA의 합성(Polymerization)

70℃~ 74℃에서 시행하며 원하는 PCR 산물의 크기가 크거나 반응요소의 농도가 낮을 때에는 시간을 연장시키는 것이 좋다. Taq DNA polymerase는 보통 1분에 2,000~4,000 nucleotides를 합성할 수 있으므로 원하는 PCR 산물의 크기 1kb마다 1분의 시간을 배당하면 충분히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 cycle이 계속되면서 효소 활성이 감소할 수 있고 DNA 산물은 점점 많이 존재하게 되므로 cycle 후반부에는 반응시간을 조금씩 늘려가는 것도 좋은 방법의 하나이며, 마지막 cycle에는 시간을 충분히(10분) 주어 효소의 활성이 충분히 바휘 되도록 한다.

(4) Primer 역할

Primer란 PCR에서 증폭시킬 위치에 보합하여 DNA복제를 유도하는 짧은 인조DNA를 칭한다.

3. 참고 문헌

분자생물학,4판,George M. Malacinski 저, 심웅섭 외 7 역 p49~50, p356~357

http://en.wikipedia.org/wiki/Polymerase - Polymerase

http://ko.wikipedia.org/wiki/%EC%A4%91%ED%95%A9_%ED%9A%A8%EC%86%8C_%EC%97%B0%EC%87%84_%EB%B0%98%EC%9D%91 - 중합효소

http://en.wikipedia.org/wiki/Pfu - Pfu polymerase

http://en.wikipedia.org/wiki/Taq_polymerase - Taq polymer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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