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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5: 지식의 장벽을 없애기 위해서 - 사이허브

지지플랏 2018. 6. 24. 23:03

Project CC#5 Your Body Speaks

연설제목: 지식의 장벽을 없애기 위해서 -사이허브 (한글미팅)


 대본

 발단: 학술 기관의 구독료

도서관들은 대부분 사익보다는 공익을 추구합니다. 우리의 세금으로 어느정도 지불하는 돈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그 댓가를 지불하지 않습니다. 책들이 고도화 되면 그것은 논문이 됩니다. 책보다 더 조밀하고 자세한 내용을 풀어 놓은 글입니다. 물론 논문도 대여료가 공짜는 아닙니다. 한편에 대해 개별 대여료는 30달러정도입니다. 한창 논문을 찾을 때 하루에 10편정도 열람할 수 있습니다만 그 금액을 개개인이 부담하기엔 너무도 큰 돈입니다. 그래서 사실 연구는 정부 및 기관의 펀딩을 받을 수있는 대학교급이상이 되지않으면 진행하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전개: 한소녀의 물음 - 사이허브의 탄생 배경

카차흐스탄의 엘바키얀도 그런 학생중 하나였습니다. 지식은 만인에게 평등한것인데 논문의 열람을 사고파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사이허브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사이허브는 출판사들은 해킹하고 논문을 빼낸뒤 무료로 공개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단순히 URL주소 또는 제목을 검색하는 것만으로도 Direct로 논문 접근이 가능합니다. 이 허브의 슬로건이 바로 '지식의 장벽을 없애기 위해서'입니다. 현재는 하루 8만명이 이용하고 논문 5800만건을 보유한 사이트가 되었습니다.

 

3.위기 엘즈비어의 고소

이런상황에서 출판업계가 사이허르르 눈엣가시처럼 보는 것은 놀랄일이 아니겠지요. 실제로 엘즈비어는 2015년 사이허브를 저작권 위반으로 미국 뉴욕지방법원에 고소했습니다. 여기서 기가막힌 것은 엘바키얀의 법원에 제출한 문서입니다. 원문해석을 읽어드리겠습니다.

 

4. 절정 맞대응

"엘즈비어가 이들 논문의 창작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다. 엘즈비어 웹사이트에 등록된 논문은 연구자들이 쓴 것이다. 연구자들은 엘즈비어로부터 돈을 받지 않는다. 이는 창작자 들이 팔린 만큼 돈을 받는 음악이나 영화 산업과는 완전히 다르다.(중략) 왜 연구자들은 (돈을 받지 않는데도) 자신의 논문을 엘즈비어에 제공할까? 그렇게 해야하는 압력을 느끼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엘즈비어는 소위 영향력이 높은 저널의 소유자 이기 때문이다. 연구자가 인지도를 얻기 위해서는 그 저널에 게재됐다는 커리어를 만들 필요가 있어서다"

 

5. 지식은 누구의 것인가?

지식의 포탈이라함은 유통산업의 한 종류로서 기반을 투자한 것에 대해 수익을 벌어들이는 것은 합리적 이다. 하지만 사익을 너무 추구한 나머지 지식의 발전을 가로막지는 않는가 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긴 어렵다. 마지막으로 엘바키안이 언급한 세계 인권 27조에 언급하며 저의 연설을 마치겠습니다.

1. 모든 사람은 공동체의 문화생활에 자유롭게 참여하며 예술을 향휴하고 과학의 발전과 그 혜택을 공유할 권리를 가진다.



2. 평가자 (안혜민)


Q1) 무엇이 연설자로하여금 효과적인 연설에 어려움을 겪게 했나요?

A) 연설 맥락에 맞는  좀더 자유로운 몸짓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본인의 생각이 필요합니다!

Q2) 발표의 어떤점이 좋았나요?

A) 그러나 타고난 스토리텔러로 무엇가 연설하는데 재능이 있습니다.

- 이야기 Flow가 좋다

- 항소문/인용구로 인해서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 (아쉬움) 몸은 습관적이 움직임일 뿐 의도한 것은 아니였다. 예를 들어 톤을 바꾸었으면 어땠을까?

- 80%가 이야기였고 그에 대한 본인의 생각이 적었다. 결론이 너무 작았다.


3. 코멘트

- (정원덕) 지식의장벽 - 멋진주제입니다. 누구라도 찬성 혹은 반대의 입장에서 서볼 수 있고 다양한 이야기를 놔눠볼 수 있겠네요. 마지막에 27조 오늘 제가 가져갈 가장 큰 선물입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연설 기대할께요!.

- 논문 속에 묻혀 있어 그런지 오늘 연설 너무 재밌고 흥미로웠습니다. 연설의 전체적은 구조도 명확하고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 그리고 마지막 강조까지 명료하고 훌륭한 연설이었습니다. ^.^

- (아리새) 글 한방 !!! 차기 회장님 멋진 발표 감사합니다. 지식의 주인은 누구인가라는 생각을 일깨우게 하며 발표 전달 모두 너무 깔끔했어요. 존경합니다. 임정. 앞으로도 하는 모든일에 큰 행운과 보람있는 결과 바랍니다.

- '사이허브'라는 좋은 사이트와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이 와닿았습니다. 재미있게 얘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논문찾는부탁을 많이 받는데, 좋은 정보를 알려주셔서 감사하고, 꼭 참고하겠습니다! 프로젝트를 더욱 열심히 하시는 이유를 들었을때 감명받았고 언젠가 저도 멘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준비하신게 논문문 준비로 바쁘셨을 텐데 대단하시고 몸 움직임이 더 커기면 더욱 자연스럽고 '여유'로워 보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 오늘 발표를 보니 실제 논문을 얼마나 더 잘하고 오셨을때 감탄이 나오네요 멋집니다!.

- 좋은 주제로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지식은 공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제프형제(?) 책을 읽었는데 이들이 지식을 얻는 과정도 비슷했더군요. 스미소니스 연구소에 ㅗㄴㄴ문을 요청하고 여누고세어슨 그들의 연구지식을 댓가없이 ...?? 

- (태연) 저는 지식의 장벽은 무조건 허물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유명한 저널은 이미 사이허브한테 경쟁력을 잃은 거죠. 반성하기는 커녕 소송을 걸다니 ㅋㅋ 감저잉입되서 연설 잘들었습니다. 그런데 몸을 움직이는 프로젝트와는 조금 맞지 않은 주제였던거 같아요. 혹은 그 개발자 입장에 되어서 역할극을 간단히 해보았으면 어땠을까 더나을 연설을 위해 첨언 해봅니다:) 파이팅 하세요.

- (JJ) 도서관 연구소 논문 vs 몸짓 언어?? 소재와 주제가 뭔가좀 ㅠ.ㅠ 부적절 활동적인 소재를 발굴할 필요성!

- 처음 알게되는 논문사이트와 그 비하인드 스토리네요. 평가자님이 언급하신 것처럼 동작이 많이 없어서 아쉽지만. 생각해 볼수 있는 요소를 남겨 주는 마무리. 인상깊었습니다. 흐름이 정말 좋았어요!

- 아무 생각없이 사용만 했는데 그런 이야기가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4. 고찰

(1) 예상대로 발표 주제와 Project가 맞지않아서 지적 3명에게 받았다. JJ, 태연님, 혜민님 역시 본질을 꿰뚫고 지적해주시는 여러분

Off Topic을 밀고간 나의 잘못

(2) 준비를 덜하고 Plot만 짠 탓에 생각나는대로 말했다. 그래도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의 틀은 짜고 들어갔다. 그래서 이야기의 전개가 좋다는 얘기가 많으신듯

Good!

(3) 너무 Deep하고 학술적인 얘기라.. 따분할 줄알았는데 생각보다 논문을 읽는분이 많았다. 그래도 다음에는 좀더 가벼운얘기로!


지난번과 마찬가지고 준비 부족 -> 성에 안차는 발표 -> 자괴의 Loop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생각보다 많은 칭찬이 있어서 (물론 호의적인 분위기지만)

있어서 기분이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On Topic을잘 주시하고 지켜야 하겠다. 그래도 잘하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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