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베이스를 조작할때 자주 나오는 단어가 DDL, DML 이다.Data Definition Language (DDL), Data Manipulatation Language(DML), Data Control Language(DCL)이다. 다양한 SQL 언어를 사용하다 보면 헷갈리니까 mysql 기준으로 한번 정리해보자.

1. Data Definition Language(DDL)

DDL 란 데이터베이스를 정의하는 언어이며 데이터가 들어오는 조건(제약조건), 데이터의 타입등을 정의하는 언어이다. 쉽게말하면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껍데기 혹은 틀을 생성하는 것이며, Database 설계시 가장 먼저 수행한다. 다만, 사용하는 Tool(DBeaver 등)에 대해서 지원하는 파일(csv) 혹은 API 형식(Google Bigquery)에 따라 자동으로 데이터 type를 잡아주는 것들도 있다.

  • CREATE: 테이블을 만들기 위한 기본 statement로, 데이터 타입, 제약조건을 설정한다.
CREATE [TEMPORARY] TABLE [IF NOT EXISTS] tbl_name
    (create_definition,...)
    [table_options]
    [partition_options]

-- 사용예
create table 테이블명(
    컬럼명 데이터타입,
    컬럼명2 데이터타입 DEFAULT 값,
    컬럼명3 데이터타입 PRIMARY KEY,
    컬럼명3 데이터타입 AUTO_INCREMENT -- 자동인덱스 증가
FOREIGN KEY (컬럼명) REFERENCES 외부테이블(외부컬럼)
);
 
  • ALTER: 기존 테이블을 수정한다.
ALTER TABLE tbl_name
    [alter_option [, alter_option] ...]
    [partition_options]

-- 사용례

-- 제약조건 추가
ALTER TABLE 테이블명
ADD CONSTRAINT 제약조건이름 UNIQUE (컬럼명);

-- 제약조건 추가2
ALTER TABLE 테이블명
ALTER 컬럼명 SET DEFAULT 초기값;

-- 제약조건 삭제
ALTER TABLE 테이블명 DROP CONSTRAINT 제약조건이름;
 
  • DROP: 모든 데이터와 정의도 삭제한다.
DROP [TEMPORARY] TABLE [IF EXISTS]
    tbl_name [, tbl_name] ...
    [RESTRICT | CASCADE]

-- 사용례
DROP TABLE 테이블명;
 
  • TRUNCATE 테이블안의 데이터를 삭제한다. DELETE를 all row에 대해서 수행하는 것과 유사하다.
TRUNCATE [TABLE] tbl_name

-- 사용례
TRUNCATE TABLE 테이블명;
 

 

자주 헷갈리는 TRUNCATE, DROP, DELETE 비교. 사실상 TRUNCATE와 DELETE를 비교해보면 쉽다.

 
 
TRUNCATE
DROP
DELETE
범주
DDL
DDL
DML
where와 사용가능
X
X
O
성능
빠름
(transaction log 1번)
-
느림
(각 행마다 transaction log 기록)
ROLLBACK
불가
불가
가능
테이블 용량
초기화
-
용량 감소 없음

2. Data Manipulatation Language(DML)

DML 란 기존에 생성된 Database를 조작하는 것으로 기본적으로 조회하는 select이 가장 많이 쓰인다.

  • SELECT
  • INSERT
INSERT [LOW_PRIORITY | DELAYED | HIGH_PRIORITY] [IGNORE]
    [INTO] tbl_name
    [PARTITION (partition_name [, partition_name] ...)]
    [(col_name [, col_name] ...)]
    { {VALUES | VALUE} (value_list) [, (value_list)] ... }

-- 사용례

-- 전체 컬럼에 해당하는 모든 값을 넣을 때
INSERT INTO 테이블이름
   VALUES (데이터값1, 데이터값2, 데이터값3, ...)

-- 특정 컬럼의 값을 넣을 때
INSERT INTO 테이블이름(필드이름1, 필드이름2, 필드이름3, ...)
   VALUES (데이터값1, 데이터값2, 데이터값3, ...)
 
  • UPDATE
UPDATE [LOW_PRIORITY] [IGNORE] table_reference
    SET assignment_list
    [WHERE where_condition]
    [ORDER BY ...]
    [LIMIT row_count]

-- 사용례

UPDATE 테이블이름
SET 컬럼명1=데이터값1
WHERE 컬럼명2=데이터값
 
  • DELETE
DELETE [LOW_PRIORITY] [QUICK] [IGNORE] FROM tbl_name [[AS] tbl_alias]
    [PARTITION (partition_name [, partition_name] ...)]
    [WHERE where_condition]
    [ORDER BY ...]
    [LIMIT row_count]

-- 사용례 
DELETE FROM 테이블명 WHERE 조건;
 

 

3. Data Control Language(DCL)

DCL이란 데이터베이스의 권한 관리를 위한 명령어이다. 데이터베이스는 무결성과 정합성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데이터 변환,삭제 등에 대한 관리를 엄격하게 한다. 이를 위해서 특정 user의 수행권한을 관리하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mysql에서는 Account Manger Statements라고 분류된다.

  • GRANT
GRANT 'role1', 'role2' TO 'user1'@'localhost', 'user2'@'localhost';
 
  • REVOKE
REVOKE 'role1', 'role2' FROM 'user1'@'localhost', 'user2'@'localhost';
 

 

 

 

4. 출처

https://dev.mysql.com/doc/refman/8.0/en/sql-statements.html




1. 장소: 한국마이크로소프트(광화문)
2. 일시: 8월 3일(토) 11:00 ~ 16:00
3. 금액: 25,000원
4. 주최: Zepl & 데잇걸즈
5. 후원: 쏘카, 당근마켓 등


협업을 키워드로하는 데이터 컨퍼런스를 다녀왔다.
우리회사의 동료분과 지인분의 발표가 있기에 더욱 끌렸다.
이전에 접근성과 가격이 낮지만 괜찮은 컨퍼런스가 없기에 더욱기대되었다.

1. 쏘카
쏘카와 데싸계의 유명인사 변성윤님이 발표해주셨다.
기존발표와 달리 기술적인 내용은 없었으며 자신이 '타다'팀의 팀장으로서 팀을 이끌어내고 협업하는 방법에 대한 기술이 있었다.
정리의 달인 답게 슬라이드가 일목요연, 정리도 깔끔하였어 매우만족스러운 발표였다. 발표도 정리 해셔 링크로 남기셨는데 회사에 공유하니 Tech쪽에서 좋은자료라고 칭찬해줘서 내가다 뿌듯했다.


2. 마켓컬리
마켓컬리팀은 지인의 후배에게 전달해듣기로도 회사의 문화와 자부심이 좋은곳 같아 눈여겨 보았다. 발표자 김정화님도 역시 초기에 합류하여서 현재는 검색부분 PM으로서 협업을 어떻게 해야하는가. 그리고 내가 한일을 어떻게 자랑해야하는가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주셨다.
이날 발표중 가장좋앗던 분이였는데 사업에 대한 Insight도 많이 녹아계셨고 고민한 흔적 그리고 전달력이 매우좋아서 역시 성공한 이유가 있다라는 걸 다시 알게된 발표였다.
발표와 함께 질문도 매우 수준있었는데 BtoC의 마케팅 영역이다 보니 관련된 현업자들의 좋은 질문이 많았다. 모두다 알아듣진 못했지만.. 그들중에는 분명 경쟁자 업체도 있을 것 같다 생각했다.

3. 당근마켓
개인적으로나 사업적으로나 관심이 많이 가는 회사이다. CTO(?) 분의 짧은 소개도 좋았고 확실히 큰그림속에서 당근마켓이 현재 지향하고 있는 지역기반 중고거래 라는 아이템을 잘 펼치고 있는 거같아서 좋아보였다. 의외인 것은 플랫폼회사이기 때문에 당연히 분석가가 있을 줄 알았는데 최근 4월에 TF가 꾸려지고 팀빌딩을 하는 중이여서 신기했다. 당연히 데분을 하는 줄 알았는데 지난달동안 책을 읽고 팀내에 공부를 통해 발전하는 모습이 좋아보였다.

4. ScatterLab
일상대화 중심의 챗봇 '핑퐁'을 사업화하는 ScatterLab은 직접 발표를 듣진 못했다. 하지만 말을 나눠었던 AI 기획자 분이 사업에 대해 잘알고 계셨고 내가 질문하는 것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해주셔서 좋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재미있던 것은 '연애의 과학'이라는 카톡 기반 친밀도를 검사해주는 어플이 있었는데 그게 이 회사 거였다. 그 데이터를 수집하여서 애착형성을 할 수 있는 챗봇을 목표로 현재 Facebook에서 운영하고있었다. 데이터 수집과정이 똑똑하다고 느꼈다. 다만 그게 수익구조로 어떻게 이어질지는 궁금한 상태이다.


중간 식사나 음료같은게 충분하진 않았지만 하루반나절을 투자할 정도로 괜찮은 발표들이 있었고 배울점이 많았다.
주말 하루 아이디어를 얻고 공부를 하기엔 좋은 경험이였다.
기술컨퍼런스가 아닌 협업에 대한 주제여서 더 그런걸 수도 있다. 매년 열리는 것같은데 또 참가 해도 좋을 것 같다.

호텔 그랜드하얏트서울
기간 19.07.28(일) ~ 19.07.29(월)
옵션 킹온리 클럽룸 + 조식셋트2인
가격 약 60만원

여친님 생일 기념 그랜드 하얏트 서울을 다녀왔다! 가격이 저렴한편은 아니다 ㅠ.ㅠ 하지만 정부 Power휴가지원과 함께 20만원의 금액을 내고 다녀왔다. 신라호텔 등과 같은 야외수영장을 갖출 시설이 있긴하나 옵션에 따라 가격이 널뛰고 하나하나 찾아봐야 하는 것 때문에 -_-!! 옵션 장난은 사절!

그랜드하얏트는 일단 숙박을 하면 실내,외 수영장이 모두 포함이라는 큰 장점이 있다! 숙박만 한다면 2인 기준, 성수기 40만원대에 구할 수있으나 여력이 된다면 반드시! 클럽라운지를 신청할 것을 권한다.

 

- 클럽라운지(그랜드클럽)의 장점

1. Private Check In 

이 긴 체크인 줄을 보라... 이거 다 기다리면 족히 2시간은 걸렸을 것이다.

우리는 클럽라운지를 사용했기 때문에 일반체크인 줄을 기다리지 않았다!  라운지에서 커피&케이크를 먹고 기다리면서 다른장소에서 체크인을 받을 수 있었다! 두분이서 체크인을 해주시는데 우리를 체크해주시는 분이 아주친절하시고 라운지 입장간에 원래 확인을 하는데 우리를 기억해주셔서 따로확인 절차 없이 입장할 수 있는 것이 매우 좋았다. 이래서 비싼 호텔 사용하는가 싶었다.

 

 

 

 

 

2. 클럽라운지

 

라운지에는 고-급 커피머신과 함께 후식을 항시 제공한다. 체크인을 기다리면서 간식도 해결할 수 있다. 키위,귤 같은 과일도 있고 브라우니가 아주 맛있다. 그리고 저 커피!! 머신을 사다놓고 싶을정도로 웬만한 수제커피보다 맛있었다.

 

 

 

 

6~8시에 Happy Hour이름으로 저녁식사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말이 해피아워지 거의 부페급으로 공급해준다.

와인3종류, 양주, 수많은 치즈, 훈제 햄, 과일등등  호텔식을 즐길 수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다만 중복된 메뉴가 있었는데 사실 너무 맛있어서 중복정도는 이해하고 넘어갔다. 6시30분에 들어가서 끝날 때까지 풍족하게 먹었다! 

호텔레스토랑 가면 1인당 10만원인데 저녁식사 해결한다고 하면 그랜드클럽이 반드시 나쁜 옵션은 아니다.

 

 

 

2-1. 조식

사실 이부분은 클럽라운지 외 추가하는 금액으로 알고 있는데 저녁의 Happy Hour보다 퀄이 더 좋았다. 수많은 빵하며 어린이 전용 식판과 음식 그리고 과일까지 제공하는데 아침을 잘 못먹는 지라 조금 아쉬웠다. 하지만 만족감 200%. 연어가 커서 잘라먹어야할 정도..!

3. 사우나 & 체육관

사우나 역시 무료 이용이며 깔끔하고 어메니티 & 남자의 경우 쉐이빙폼도 제공해주는 것이 마음이 들었다. 체육관도 24시간사용 할 수 있는데 체육복은 따로 없어서 챙겨가야한다.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매우 쾌적해 보였다!

 

 

- 그랜드 하얏트 기본시설

사실 위에 그랜드클럽이 너무나 만족스러워서 그렇지 시설도 매우 좋았다.

1. 실내,외 수영장

오전의 메인풀의 모습. 타월 무료 대여 및 교체 가능

무조건 하얏트가야하겠다고 느낀 것이 옵션 장난질 없는 야외수영장!  메인풀은 1.5m~ 1.8m까지 위치에따라 깊이가 달라지며 주변에 선배드 & 의자 등을 사용 가능하다. 수영장들은 보통 레일이 있어서 방향성있게 사용하는 것을 암묵적으로 권유하는데 그랜드 하얏트는 레일 없이 편하게 자유롭게 사용할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그래서 애기들과 부모님이 사용하기에 좋은 것 같다. 가격은 창렬하지만 풀 앞 상점에서 샐러드, 핫도그 등등을 시켜서 먹을 수있어서 수영장을 반나절 이용할 것이면 먹어볼 만 할 것 같다. 

(*수영장시설은  성수기 기준으로만 숙박일 중 하루를 골라서 사용 가능하다.)

체크인이 3시이고 실외수영장마감이 6시때문에 자연스럽게 퇴실날에 사용하게 된다!  퇴실날 기준 이용시간은 오전7시~오후3시까지 사용가능해서 체력만 된다면 반나절 놀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오전 일찍 나가면 유유히 메인풀을 혼자 사용하시는 분이 너무 부러웠다.(게을른 체력) 이외에도 유아들을 위한 낮은 실외풀, 여분의 선배드 들이 있어서 아주 사용하기 좋다. 

성수기의 경우 메인풀 앞의 선배드2개+파라솔 +생수2병(3만원)을 파는데 솔직히 가격대비 살만한 것 같다! 문제는 네이버예약으로 미리 해야 사용 할 수 있다는점! 하지만 나는 성수기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사용가능한 테이블& 여분의 선배드는 있었기 때문에 절약한다면 굳이 사용 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2. 그외 시설

우리의 목적은 '실외수영장'이였기 때문에 다른 시설들이 언급이 적을 수 밖에없었는데 역시 서울호텔다운 깔끔한 방, 화장실....등등  사실 서울호텔 많이 안써봐서 잘 비교를 못하겠다. 일단 좋다! 수영장 최고

 

- 단점

좋은점 많이 기술했으니 나쁜점도 적어야겠다.

1. 가격!

솔직히 좋은품질의 좋은서비스 받은거 맞다!. 하지만 이모든게 족히 60만원! 부대비용 & 룸서비스 한번이라도 이용하면 가격은 5단위씩 뛸 수 밖에없다. 돈 많으면! 갈만하다. 아니면 우리처럼 지원받는다면 한번쯤 가볼만하다. 내돈주고 이 서비스를 이용한다? 솔직히 생돈준다면 일생에 몇번 없을 것같다. 하지만 다들 구매력이라는게 다르니!

 

2. 조금 아쉬운 서비스

Privite CheckIn이라도 하더라도 체크인이 2명이서 진행해서 족히 1시간을 기다렸다. 클럽라운지가 있기에 망정이지 그 수긴 줄을 다기다렸다? 첫날 체력 다빼고 진빠졌을 것이다. 라운지를 제한 숙박 시설은 명당 20정도이니 한번 올만하지 그렇게 천정부지 높은 가격은 아니니 성수기에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몰릴 것을 아는데 좀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또한 우리는 체크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Extra charge로 9만원을 청구했다. 분명 사이트에서는 1객실 2인인데. 체크인당시 1객실 1인이라고 9만원의 추가 요금을 요청했다. 나는 그려러니 결재하려고했지만 이를 이상하게 여긴 여친님께서 똑똑히 확인해준 결과 오류인것으로 ㅠㅠ 큰 호텔이여도 오류는 일어날 수 밖에 없나보다.

 

하지만 2인해외여행기준을 대비해봤을 때 이렇게 호캉스를 한번쯤 즐겨보는 것도 매우 좋은듯하다. 수영도 즐기고 방에서 닌텐도도 즐겨보고 티비도 보고 맛난 것도 먹었다는 것에 이번에 매우 만족!

 

한줄평

특별한날 가족&연인끼리 가기 좋은 '실외수영장'이 있는 서울대표 호텔. 여유가 된다면 반드시 '클럽라운지'를 추가!

 

실제로 데이터분석을 한다는것은

왼쪽에 합법과 오른쪽에 불법 그사이를 저울질하며 건너는 것이라고 교수님이 그러셨다. 


데이터분석에 결심하고 몸담은지도 5개월째. 그말이 조금은 와닿는것같다.

분석하고자 보험사에 뛰어든지도 2주이건만 사실상 그동안 한것 변수탐색, 테이블 요청 그리고 최종적으로 받은 JOIN된 테이블이다.


누군가 소중히 모았던 데이터를 한순간에 받을 순없겠지만 그 장벽과 권한 권한 권한이 필요하다는 걸 몸소느끼는중이다.

누군가는 간절히 바래왔던 기회고 정리였을테니 소중한 순간임을 기억하고 최선을 다해야겠다.


더불어 지난 5개월동안 진짜 많이 배웠음을.. 하지만 더중요한것은 배움이 아닌 실습과 프로젝트임을 더욱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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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앞이 안보이는 길을 헤쳐 결국 내가 하고하는 길을 찾게되었다. 그럼에 따라 나의 활동에 우선순위를 정하고자한다.


우선순위

1. 석사학위 논문마무리

2. 서울대 빅데이터 애널리스틱 과정

3. 네이버 공모전 - Data Science Competition

4. 판교 토스트 마스터

5. AMC 모임

6. JEET 학원 Part-time



풀어 쓰기

1. 석사학위 논문마무리

- 파편화된 내용을 모아 논지를 완성하고 나의 생각을 펼친다는 것 어려운일이다. 논문과 같이 답이 정해져 있지 않으면서 어느정도 퀄리티를 보장해야하는 것은 더욱!

그래서 계속 피하고 있지만. 70%완성 상태에서 가다듬어 최종정리를 해야한다. 꼭! 평일 교육 이후에 남아서 정리할 것! 죽이되는 밥이되든!


2. 서울대 빅데이터 애널리스틱 과정

- 아직은 1학기에 파이선은 이미 배운 것에 복습이라서 벅차지 않다. 다만 기초통계와 R에 대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암기!암기! 할것 8시30분에 도착하는것 잘하고있다.


3. 네이버 공모전 - Data Science Competition

- 나의 커리어에 중요한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단계이다. 굉장히 운좋게도 활발하고 역량있는 팀원 2명을 만났다. 곧 지원을 할예정이며 7월말에 기초프로그래밍, 머신러닝,딥러닝, 통계 시험이 남아있다. 주1회 스터디를 목표로 한달을 잡을 생각이다.

여기서 만난 두분은 굉장히 자신의 분야에 열정적이다. 한쪽에서는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공모전과 C,Python 등 프로그래밍에 공부를 도전하려하시고, 한쪽에서는 학교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나름의 Skill을 키우고 계시다. 나의 학부생활이 부끄러워지는 모범적인 2분이다. 배우고 나의 단점을 보완하며 9월까지 건강하고 의미있는 모임이 되길바란다.


4. 판교 토스트마스터

- 회장직..시작.. 어떻게 해야하지 어리둥절

5. AMC 모임

- 모든 멤버가 전사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2기 까지 진행할만큼 꼭 4주 - 6주에 한번은 만난다. 서로에게 좋은 모임과 기분전환이 되길!


6. JEET 학원 Part-time

- 가르친다는 보람과 약간의 용돈벌이를 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좋다. 시간도 사람도 여유롭다. 다만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설명하기 난감한 부분이이있다.

고1은 고난이도의 물리공식을 학생들 수준에서 이해시키기 힘들고 지구과학의 경우 나의 공부가 부족하다. 고2의 경우 난이도 있는 역학 문제를 가져오면 내가 못푼다..  보완해야할 점. 

그점을 빼면 순조롭게 학생들과 부업에 정을 쌓고 있는 중이다. 다만 너무 현혹되거나 나의 페이스를 잃지 말자. 이것은 부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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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CC#5 Your Body Speaks

연설제목: 지식의 장벽을 없애기 위해서 -사이허브 (한글미팅)


 대본

 발단: 학술 기관의 구독료

도서관들은 대부분 사익보다는 공익을 추구합니다. 우리의 세금으로 어느정도 지불하는 돈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그 댓가를 지불하지 않습니다. 책들이 고도화 되면 그것은 논문이 됩니다. 책보다 더 조밀하고 자세한 내용을 풀어 놓은 글입니다. 물론 논문도 대여료가 공짜는 아닙니다. 한편에 대해 개별 대여료는 30달러정도입니다. 한창 논문을 찾을 때 하루에 10편정도 열람할 수 있습니다만 그 금액을 개개인이 부담하기엔 너무도 큰 돈입니다. 그래서 사실 연구는 정부 및 기관의 펀딩을 받을 수있는 대학교급이상이 되지않으면 진행하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전개: 한소녀의 물음 - 사이허브의 탄생 배경

카차흐스탄의 엘바키얀도 그런 학생중 하나였습니다. 지식은 만인에게 평등한것인데 논문의 열람을 사고파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사이허브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사이허브는 출판사들은 해킹하고 논문을 빼낸뒤 무료로 공개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단순히 URL주소 또는 제목을 검색하는 것만으로도 Direct로 논문 접근이 가능합니다. 이 허브의 슬로건이 바로 '지식의 장벽을 없애기 위해서'입니다. 현재는 하루 8만명이 이용하고 논문 5800만건을 보유한 사이트가 되었습니다.

 

3.위기 엘즈비어의 고소

이런상황에서 출판업계가 사이허르르 눈엣가시처럼 보는 것은 놀랄일이 아니겠지요. 실제로 엘즈비어는 2015년 사이허브를 저작권 위반으로 미국 뉴욕지방법원에 고소했습니다. 여기서 기가막힌 것은 엘바키얀의 법원에 제출한 문서입니다. 원문해석을 읽어드리겠습니다.

 

4. 절정 맞대응

"엘즈비어가 이들 논문의 창작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다. 엘즈비어 웹사이트에 등록된 논문은 연구자들이 쓴 것이다. 연구자들은 엘즈비어로부터 돈을 받지 않는다. 이는 창작자 들이 팔린 만큼 돈을 받는 음악이나 영화 산업과는 완전히 다르다.(중략) 왜 연구자들은 (돈을 받지 않는데도) 자신의 논문을 엘즈비어에 제공할까? 그렇게 해야하는 압력을 느끼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엘즈비어는 소위 영향력이 높은 저널의 소유자 이기 때문이다. 연구자가 인지도를 얻기 위해서는 그 저널에 게재됐다는 커리어를 만들 필요가 있어서다"

 

5. 지식은 누구의 것인가?

지식의 포탈이라함은 유통산업의 한 종류로서 기반을 투자한 것에 대해 수익을 벌어들이는 것은 합리적 이다. 하지만 사익을 너무 추구한 나머지 지식의 발전을 가로막지는 않는가 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긴 어렵다. 마지막으로 엘바키안이 언급한 세계 인권 27조에 언급하며 저의 연설을 마치겠습니다.

1. 모든 사람은 공동체의 문화생활에 자유롭게 참여하며 예술을 향휴하고 과학의 발전과 그 혜택을 공유할 권리를 가진다.



2. 평가자 (안혜민)


Q1) 무엇이 연설자로하여금 효과적인 연설에 어려움을 겪게 했나요?

A) 연설 맥락에 맞는  좀더 자유로운 몸짓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본인의 생각이 필요합니다!

Q2) 발표의 어떤점이 좋았나요?

A) 그러나 타고난 스토리텔러로 무엇가 연설하는데 재능이 있습니다.

- 이야기 Flow가 좋다

- 항소문/인용구로 인해서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 (아쉬움) 몸은 습관적이 움직임일 뿐 의도한 것은 아니였다. 예를 들어 톤을 바꾸었으면 어땠을까?

- 80%가 이야기였고 그에 대한 본인의 생각이 적었다. 결론이 너무 작았다.


3. 코멘트

- (정원덕) 지식의장벽 - 멋진주제입니다. 누구라도 찬성 혹은 반대의 입장에서 서볼 수 있고 다양한 이야기를 놔눠볼 수 있겠네요. 마지막에 27조 오늘 제가 가져갈 가장 큰 선물입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연설 기대할께요!.

- 논문 속에 묻혀 있어 그런지 오늘 연설 너무 재밌고 흥미로웠습니다. 연설의 전체적은 구조도 명확하고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 그리고 마지막 강조까지 명료하고 훌륭한 연설이었습니다. ^.^

- (아리새) 글 한방 !!! 차기 회장님 멋진 발표 감사합니다. 지식의 주인은 누구인가라는 생각을 일깨우게 하며 발표 전달 모두 너무 깔끔했어요. 존경합니다. 임정. 앞으로도 하는 모든일에 큰 행운과 보람있는 결과 바랍니다.

- '사이허브'라는 좋은 사이트와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이 와닿았습니다. 재미있게 얘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논문찾는부탁을 많이 받는데, 좋은 정보를 알려주셔서 감사하고, 꼭 참고하겠습니다! 프로젝트를 더욱 열심히 하시는 이유를 들었을때 감명받았고 언젠가 저도 멘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준비하신게 논문문 준비로 바쁘셨을 텐데 대단하시고 몸 움직임이 더 커기면 더욱 자연스럽고 '여유'로워 보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 오늘 발표를 보니 실제 논문을 얼마나 더 잘하고 오셨을때 감탄이 나오네요 멋집니다!.

- 좋은 주제로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지식은 공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제프형제(?) 책을 읽었는데 이들이 지식을 얻는 과정도 비슷했더군요. 스미소니스 연구소에 ㅗㄴㄴ문을 요청하고 여누고세어슨 그들의 연구지식을 댓가없이 ...?? 

- (태연) 저는 지식의 장벽은 무조건 허물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유명한 저널은 이미 사이허브한테 경쟁력을 잃은 거죠. 반성하기는 커녕 소송을 걸다니 ㅋㅋ 감저잉입되서 연설 잘들었습니다. 그런데 몸을 움직이는 프로젝트와는 조금 맞지 않은 주제였던거 같아요. 혹은 그 개발자 입장에 되어서 역할극을 간단히 해보았으면 어땠을까 더나을 연설을 위해 첨언 해봅니다:) 파이팅 하세요.

- (JJ) 도서관 연구소 논문 vs 몸짓 언어?? 소재와 주제가 뭔가좀 ㅠ.ㅠ 부적절 활동적인 소재를 발굴할 필요성!

- 처음 알게되는 논문사이트와 그 비하인드 스토리네요. 평가자님이 언급하신 것처럼 동작이 많이 없어서 아쉽지만. 생각해 볼수 있는 요소를 남겨 주는 마무리. 인상깊었습니다. 흐름이 정말 좋았어요!

- 아무 생각없이 사용만 했는데 그런 이야기가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4. 고찰

(1) 예상대로 발표 주제와 Project가 맞지않아서 지적 3명에게 받았다. JJ, 태연님, 혜민님 역시 본질을 꿰뚫고 지적해주시는 여러분

Off Topic을 밀고간 나의 잘못

(2) 준비를 덜하고 Plot만 짠 탓에 생각나는대로 말했다. 그래도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의 틀은 짜고 들어갔다. 그래서 이야기의 전개가 좋다는 얘기가 많으신듯

Good!

(3) 너무 Deep하고 학술적인 얘기라.. 따분할 줄알았는데 생각보다 논문을 읽는분이 많았다. 그래도 다음에는 좀더 가벼운얘기로!


지난번과 마찬가지고 준비 부족 -> 성에 안차는 발표 -> 자괴의 Loop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생각보다 많은 칭찬이 있어서 (물론 호의적인 분위기지만)

있어서 기분이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On Topic을잘 주시하고 지켜야 하겠다. 그래도 잘하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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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TM의 모임을 마지막으로 싱가폴로 떠나는 Arisase

떠나는 순간에도 아쉬워했던 것은 PGTM이 같은 근무에 지쳤던 그녀에게 창과 같은 존재였다는 것을 말해주었다.

그 아쉬움때문인지 헤어지는 그 순간까지도 고맙도 좋았다는 얘기를 꾹꾹 눌러 담아주었다.

끝까지 남아 나의 CC project를 이끌고 배울 사람이 있었다면 참 좋았을 텐데


 Arisae가 나에게 남긴조언은 

1. 임정님 다운 길을 걷고 있다는 것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생활에 Working Experience는 필수적이여야 한다는것.

직장생활 경험을 중요성 그리고 Overquailifed된 후보를 꺼려한다는 점을 들어 나에게 충고를 해주었다.

생각하지 못한 것이라 벙쪄있었지만 듣고보면 맞는 말이여서 더욱 고민이 간다. 


사교성, 사회성을 기르기보다는 피해왔던 지난 날이기 때문에 사람을 대하는 문제에서 고민이 되는 것 같다.

아스트라제네카 면접에서도 본인에게 호의적이거나 적대적이지 않은 집단에서만 지내왔다는 것을 언급했었다.

실제로 날 좋아해주는 또는 나와 코드가 맞는 사람들끼리 만났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직장생활이란 사업목표를 위해 각기 다른 성격과 사람들이 모여 조직된 것이기 때문에

사회성이 결부된 후보는 필수요건이 충족 안된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생각못한 포인트를 들어서 좋았다. 사실 당황해서 불편하기도 했지만 항상 그런 불편하고 힘든걸 피해왔던 나이기에

나의 단점과 부족한점을 공유하고 Feedback을 찬찬히 알아갈 수 있는 기간이 되어야겠다.


마지막까지 고마워요 Arisae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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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상반기 Recap

1. 진로 

- CRA,(다수) DM직무(2회)에 지원했으나 탈락 또는 면접 불참

-> Data Analyst 진로로 변경


1-1 학위

6월 논문 발표 및 8월 졸업예정

논문 완성도. 가까스로 학위취득은 되나 스스로 만족스럽지 않고 출판 불가한 상태..


2. 동호회

- 6회 목표중 5회 스피치 목표 달성

- 회장 선출



2018 하반기 목표.


1. 애널리스틱 과정

서울대 빅데이터 애널리스틱 과정 이수

 - 달마다 80% 출석률 달성, 학점 4.0 달성(분명히 나중에 지각 -> 결석하기 시작할것)

 - 고객관리 및 경영전략, 기획, 지원에 대한 insight 달성하기

 - 통계분석에 필요한 R, python 중급 달성 

 - 30명의 이끄는 분위기 만들기(필요시 스스로 반장)


2. 진로

 - 네이버-대웅제약 데이터 분석 공모전 입상( 인원 2명 추가 모집) 

 - SQL 또는 ADsP등 데이터 분석 자격증 취득

 - 최종 취업목표, 연봉 2500 ~ 3000, 빅데이터 분석 직무(BtoC 또는 화장품, 화학, 생명 관련 회사 / 게임 / IT 회사 등)


2. 동호회

- PGTM 참석 인원평균 15명 참여 달성

- CC project 10회 달성, 출석률 80% 이상 달성


3. 파트

 - 월 20만원씩 대학원 등록금 갚기.

 - 나머지 금액은 스스로에게 투자.


4. 기타

- 주 3회 하루 1시간씩 운동

수영 또는 걷기 등 -> 체력보완

- 반드시 1시전에 잠들기 

- AMC 2기 완수하기.

- 나와 타인에게 솔직하기, 거짓말 않기.

- 직장동료 만나서 성불하기

- 염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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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박사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논문이란 교과서이자 양식이고 스승이다. 논문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시행착오를 배워서 지식을 쌓고 연구방향을 결정하는 영양분이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겪게되는 첫 번째 관문은 논문 열람에 관한 권한이다.  대부분의 학생은 학교에서  연구를 진행하기 때문에 논문을 열람하는데 문제가 없지만 문제는 Minor한 저널을 열람하거나 학교 밖에서 논문을 열람할때 일어난다.



왼쪽의 그림은 무작위 논문 중에 하나인데 여기서 ELSEVIER 회사의 ScienceDirect라는 포털에 게시된 논문이다. 쉽게말자면 ELSEVIER = NaverCorp, ScienceDirect=Naver 정도가 되겠다. 쉽게말해서 논문계의 포탈 사이트같은 것이다. 검색과 DB를 모아서 필요한사람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3,500개의 학술지와 수천권의 전자책이 담겨 있으니 학계 종사하는 사람에게는 하루에 한번은 꼭 들리게 되는 사이트인 셈이다.


네이버와 구글검색하고 정보를 열람하는 것은 공짜이지만(엄밀히 말하면 광고가 붙지만) E사는 구독료라는 것을 책정하고 있다. 대학교들은 연구를 위해 매년 댓가를 지불해야하는데 한 논문에 평균 $20~30를 책정하고 있으니 가난한 학생들 입장에서는 학교 IP를 빌리지 않고서는 열람의 거의 불가능하다고 본다. 


사실 출판산업이 디지털화 될 때인 1995년 Forbes에서 는 다음과 같은 기사가 발표되었다. <Elsevier, the largest Publisher of scientific journals, would be "the internet's first victim> 이 기사는 연구의 공유가 비싼 저널 대산 온라인으로 무료로 가능해질 것이라는 믿음에서 시작되었다. 이 기사 이후 많은 연구가 오랫동안 이어져 온 출판사로부터 해방될 것이라 예상 했다.


하지만 E사의 멸망이라는 Forbes의 예상과 달리 온라인 출판업을 시작한 E사는  2016년 36.77%의 영업률을 달성하여 애플의 연간 영업이익률을 뛰어넘었다고 평가받는다. 이유인 즉슨 상위 4개 Publisher(Elsevier, Springer, Wiley-Blackwell, Tayor&Francis)가 독과점한 학술 출판사는 상업적인 수익을 위해 높은 비용을 요구하면서 몸집을 불려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높은 구독료에도 불구하고 Review의 허술함, 조작 사건등에 휘말려서 그 공신력을 잃어 회의적인 시각이 일어났고 그 Needs가 사이허브(Sci-hub)의 태동을 이끌었다.



논문을 열람하려면 해달 저널 또는 포털에 대한 구독를 해야 열람이 가능하다.(상기 그림1의 Purchase 버튼을 보라) 대학교의 경우 '많은 저널'을 구독료를 지불하여 열람할 수 있게 하지만 '모든'저널을 열람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학교의 재정규모에 비례하기 때문에 서울대보다는 지방대학교가 열람 기회가 적은 것은 사실이며 국가로 따지자면 개도국은 무료 저널이 아닌 이상 열람이 불가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학교 또는 연구소 IP를 이용하지 못하면 일반인과 같은 접근권한을 가진다. 연구는 학교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학생들은 사이 허브를 이용하여 집에서, 카페에서 또는 구독료를 못낸 학교, 연구소에서도 논문을 읽고 연구가 가능해졌다. 


이런 안타까움을 잘알고 있는 카자흐스탄의 한 대학원생은 2011년 사이허브(Sci-Hub)을 만들었다. 사이허브는 출판사들을 해킹하 논무을 빼낸뒤 무료로 공개하는 방식으로 컴퓨터 과학자 '엘바키얀'이 만들었다. 연구하는 사람들에게 장벽을 없애자(To remove all barriers in the way of science)라는 모토로 홈페이지를 꾸며있는데 검색탭 안에 URL, 제목 또는 DOI(논문 고유 번호)를 입력하면 논문을 열람 할 수 있다. 현재는 하루 8만명이 이용하고 논문 5800만건을 보유한 알짜 사이트가 되었다. 


출판업계가 사이허브를 눈엣가시 처럼 보는 것은 놀랄일이 아니겠다.실제로 E사는 2015년 사이허브를 저작권 위반으로 미국 뉴욕지방법원에 고소했다. 여기서 재미있고 흥미로운 것은 엘바키얀의 법원에 제출한 문서이다.


"엘스비어가 이들 논문의 창작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다. 엘스비어 웹사이트에 등록된 논문은 연구자들이 쓴 것이다. 연구자들은 엘스비어로부터 돈을 받지 않는다. 이는 창작자 들이 팔린 만큼 돈을 받는 음악이나 영화 산업과는 완전이 다르다. (중략) 왜 연구자들은 (돈도 받지 않은데도) 자신들의 논문을 엘스비어에 제공할까? 그렇게 해야하는 압력을 느끼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엘스비어는 소위 영향력이 높은 저널의 소유자 이기 때문이다. 연구자가 인지도를 얻기 위해서는 그 저널들에 게재됐다는 커리어를 만들 필요가 있어서다."

또한 엘뱌키안은 세계인원 27조를 예를 들어 '과학의 발전과 그 혜택을 공유할 권리'를 언급하기도 하였다.

1. 모든 사람은 공동체의 문화생활에 자유롭게 참여하며 예술을 향유하고 과학이 발전과 그 혜택을 공유할 권리를 가진다.

2. 모든 사람은 자신이 창작한 과학적, 문학적 또는 예술적 산물로부터 발생하는 정식적, 물질적 이익을 보호 받을 권리를 가진다.


엘뱌키안의 향변에서 그해 겨울에 뉴욕지방법원은 사이허브 폐쇄 결정을 내렸다. 전문을 보진 않았지만  인용구에서도 엘뱌키얀의 논지가 이해되고 그녀의 명문이 사람들에게 전해져 속속히 지지 선언을 하기도 하였다. 이 소송에 대하여 비영리 단체인 전자 프론티어 재단은 사이허브와 립젠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기도 하였으며 2015년 평결 이휴 연구자, 작가, 예술가로 이루어진 한 집단은 엘제비어에 대한 공개 항의서를 작성하기도 하였다. 



지식의 포탈이라함은 유통채널에 속할텐데. 돈을 받는 것이 어떻게 보면 맞는 일인지도 모르겠다. 유통산업은 엄연히 투자를 했고 그에 대한 보수 유지 비용으로 이익을 창출할 권리가 있다. 하지만 과학이란 전 인류적인 지식을 가지고 거래할 권리도 과연 가지고 있는가 에대한 물음은 물음표인것같다. 다시말해 지식은 공공재적인 성격이 있기 때문에 한 기관이 독점할 관리는 없고 마치 국가의 제반,기관 시설처럼 공공목적을 성격을 가진 조직이 관리해야함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Open Access인 사이허브의 접근 방법이 모두에게 (출판사를)제외하고 좋은 방법이 아닌가 싶다.(공리주의?)


과학은 사람을 위한 것이라는 가치관에는 변함이 없다. 





출처: 

1) 돈 없어서 논문 못본다고? '사이허브'로 오라 - 블로터

2) 사이허브 - 위키백과

3) "지식 공유하자는 게 죄인가... 전 세계 주요논문 모두 담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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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전공자로 5월29일에 SAS base를 시험치고 합격하였습니다.
카페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저도 정보 공유를 하려 글을 씁니다.

시험장소: 웹타임(선릉역 근처) 5월 29일
시험: SAS base
문제수: 62문제
시간: 110분

장소후기: 10분전에 도착해서 기다리면 서명 후 사진찍고 짐맡기고 시험실에 입실시켜줍니다. 4자리가 있고 독서실 칸막이로 구분되어있습니다. 협소하나 시험에 방해되는 정도는 아닙니다. 펜1개와 A4 1장이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세어보니 62문제 중에 11개 문제가 크램바이블이 없던 새로운 유형이 나왔습니다.
새로운 유형중 기억나는 것은 end=eof; 문제, contain()함수 등 기존 후기들을 찾아보면 대강 유추할 수 있는 문제 들이였습니다.나머지 약 50문제는 ① 크램바이블과 완전히 문제가 똑같음  ② 보기 4개중 2개를 수정 ③ 문제 상수를 바꿈. 들의 형태였습니다. 무작정 크램바이블을 외우는 것보다 문제를 이해하고 이론을 정리하려고 했습니다.(첨부파일 참조)
자료는 Crambible과 SAS 프로그래밍 입문, 그리고 Youtube(SASinkorea)와 블로그들을 찾아다니며 공부했습니다.
공부기간은 3주 잡았지만 실제로 공부한 기간은 1주정도 됩니다. Crambible위주로 공부하면서 모르는 이론이 나오면 책 index를 찾아서 문제base로 이론을 공부했습니다. _ERROR_, PRINT 등 정의를 물어보는 문제들은 스스로 워드파일에 정리해서 파란줄로 표시했고 모르는건 빨간줄로 정리했습니다.
SAS 프로그래밍 입문
국내도서
저자 : 김기영,강현철,최병정
출판 : 자유아카데미 2012.06.30
상세보기


SAS기초 based in 크램바이블.docx



시험은 자신있게 쳤는대 생각보다 점수가 낮게 나와서 이론이 약하다는게 느껴지네요. 

etc) Crambible도  몇개 답이 틀린게 있습니다. 예를들면 Retain과 SUM의 정의 풀이가 똑같은데 Retain답이 틀립니다. MERGE, SET 등이 들어가는 문장이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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