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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담벼락/생각이 자란다 (32)
지지플랏의 DataScience
친구가 물었다 너는 올해해 행복했던 일이뭐야? 나는 토플사람들 만나서공부했던시간 나이키런했을 때 선우와 경희를 알게돼었던 시간이야. 라고 회상했다. 올해의 키워드를 뽑자면 우울이였던 내가 하나하나 손꼽자면 행복한 순간들이 순간순간 도처에 남아있는거 같아 기쁘다. 생각해보면 올해도 나쁘지않았어. 좋은 한해였다 ^^
부럽다. 나에게 2012년 2013년은 없는 해나 마찬가지였다. 사회에서 단절된 단체에서 살았으니까어떤사람에게는 12년이 두근거리는 대학생활의 시작이였고 어떤사람에게는 이 2년이 낯선곳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는 시간이였다. 다시 학교에 돌아오니 12학번이라는 친구들이 나와 같은 학년이 되어 경쟁하고있고 3년만에 돌아온 이 대학교는 나를 늙은사람 취급하는것만 같아 슬프다.나도 2009년 10년에는 행복했는데 지난 2년은 그러지 못한것같아서 정말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듯하다.그떄는 지금만큼 우울하지않았는데 그때는 좋았는데나도 행복할수있었는데그때는 연애도 돈도 현실도 걱정하지않았었는데 순식간에 모든것을 잃어버린것같아서 슬프구나역시 페이스북같은거 끊고 내 살길 살아야하나 문득 알게됀 학생회 후배의 타임라인을 보게..
와우 !!이 블로그가 살아있을 주는 꿈에도 몰랐다.사실 2010년에 이걸 만들었다는 것도 기억은 안나지만 대충 이런 맥락의 글을 많이 썻던것은 기억난다. 컴퓨터에 한창 관심많을시절에 만들었고 가끔 생각나는 구절을 적고 저장하며 추억했던것같다. 이블로그를 찾을 줄이야. 사실 초임계 유체 라는 실험을 검색하는 과정에서 구글에 뙇! 하니 내 글이 올라온것이다 (사실 1,2 번째 사이트는 아니였지만 어쩃든 첫번째 사이트였다 ..ㅋㅋ)이것도 우연찮은 것이 군대에 갔다온 뒤로 학부 실험 과정이 바뀌였다 ㅡㅡ 그래서 똑같은걸 또 하는 마당에'이거 언젠가 했었는데 왜또하지' 라는 생각에 검색해봤는데 이게 뜰줄이야 신기하네 정말 그 와중에 방문자수가 4천명이라는것은 4년사이에 1000명/yr 3명/1일 이란 뜻인가보다...
연금술사 (Alchemist) -Paulo Coelho 이게 아마 청소년 권장도서였지. 그떄는 그냥 의무적으로 읽었었었는데 진짜 어려웠다. 뭐 이런 추상적인 얘기가 있을까하고 요즘 책에 문득 관심 많아져서 추억의 연금술사 다시 읽어봤다. 여전히 어렵긴하다. 자아의 신화라든지.. 표지라든지 마크툽, 초심자의 행운이라든지 지금도 읽어보면 정말 추상적이고 현실에서는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하던 찰나였다. 나는 평소에 녹십자에 관심이 많다. 내가 그쪽 전공이기때문에 정확히 백신연구를 하고싶은 생각인데 정말 우연치않게 친구의 남자친구가 거기서 '단순노무'를 한단다. 그냥 알바같은거 듣기로는 임상실험 도와주고 뭐 혈장을 따고 그러는 것같은데 원래 내가 원하던 회사라 좋은정보에 감사했다. 그래서 이런저런 얘기 나눴지 그..
계속해서 하라 모든것이 갖추어 졌을 때 싸우는 것은 쉽다. 전융과 영광에 몰두해 있을 때도 그러하다. 승리가 가까이 있을 때 환호하는 것은 쉽다. 그리고 피투성이인 들판에서 뒹구는 것도 그러하다. 모든 것이 잘못되어 있을때 그것은 다른 노래가 된다. 목슴이 위태로울 때도 그러하다. 열 명이 적에 혼자 맞서서 희망이 없어 보일 때, 작은 병사여 기운을 내고 힘차게 웃어라. 계속해서 하라, 계속해서 하라! 한 번의 주먹질이 효과가 없어도 바라보고 응시하면 어둠에서 빛을 구할 것이다. 흙투성이가 되고 피투성이가되어 있지만 결코 당신의 마음이 꺽이진 못할 것이니, 계속해서 하라, 계속해서 하라. 당신은 흔적뿐인 유령이 아니다. 그것은 죽음처럼 보이지만, 당신이 살아 있는 동안, 계속해서 하라. 내 아들아, 계속..
연금술사 (Alchemist) 파울로 코엘료 장편소설.
하버드대생 268명 인생 추적… 3분의 1은 정신질환 '그는 하버드대의 수재였다. 아버지는 부유한 의사, 어머니는 예술에 조예가 깊었다. 정서적으로 안정돼 있었고, 판단력이 뛰어났다. 이상도 높았고 건강했다. 그러나 31세에 부모와 세상에 적대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돌연 잠적하더니 마약을 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어느 날 갑자기 사망했다. '전쟁 영웅이었고 평화운동가였다'는 부음기사가 나갔다.' (141번 사례) '활발하던 한 학생은 결혼 후 세 아이를 낳고 이혼했다. 동성애 인권운동가가 됐다. 삶에 더 남은 것이 없다며 술에 빠져 살다가 64세에 계단에서 떨어져 죽었다.'(47번 사례) 1937년 미국 하버드대 남학생 268명이 인생사례 연구를 위해 선발됐다. 세계 최고의 대학에 입학한 수재 중에서도 ..
0. 발단 [암 종말론](96) 물담배는 과연 안전한가? ㆍ(아시아 건강백태 시리즈-11) ㆍ중동지역 유행…일반 담배보다 수백배 더 위험 ㆍ물이 필터 역할…발암물질·유해중금속 못 걸러 터키뿐 아니라 이집트나 이란, 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을 여행하다 보면 길거리나 시장 골목에 위치한 다방 같은데서 서너명이 둘러 앉아 홍차 같은 것을 마시면서 물병에 꽂아둔 긴 대롱을 통해 무엇인가를 열심히 빨아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중동지역 아랍인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물담배 피우는 습관이다. 보통 시샤라고 불리는데, 인도 혹은 이집트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원리는 간단하다. 항아리처럼 생긴 물을 통해 담배 연기를 거른 후 긴 대롱으로 연기를 빨아들이는 방법으로, 물이 필터 역할을 하고 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