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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플랏의 DataScience
스무살 여행,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본문
스무살 여행, 내인생의 터닝포인트 , 브라이언 트레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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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친한친구가 권한책. 평소에 좋아라하던 친구여서 기꺼이 읽었다.
아직 다 읽진 안않지만 평소에 여행을 좋아하던 캐나다 태생이 북미 여행을 지루하다가 아프리카를 가는 내용이다. 참 부럽다고 느낀거는 우리같이 학교나 어떤것에 얽혀 있지않고 자유롭게 돌아 다닐 수 있다는것. 특이한게 캐나다를 떠나서 미국 동쪽에 잠시 정착하는데 거기서 일자리를 얻어서 살아가고 또 돈모으고 어떻게든 살아간다는게 참 대담하고 부러웠다. 나와 다른것은 나의 20살은 학점과 스펙으로 쌓였다면 이사람은 여행을 통해 인생을 깨닫는다는 것. 나도 평소에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라 공감이 많이갔다. 이사람은 특징은 다른사람과 '같은 길'을 추구하지 않는다는것. 쉬운 길은 시시하다고 느끼고 새로운 길을 찾아나선다. 이때 내 중학교 시절이 생각나는 것이 같이 학원을 다녔던 친구가 있었는데 항상 그는 남들과 같은 길을 선택하지않고 좀더 돌아가더라도 실력을 쌓는 (중학생이니까 공부^^;) 그런 길을 택하던 친구였다. 나 역시 그런 부분이 좋아서 굳이 남들이 보기엔 멍청한 짓을 많이 했지.. 그런데 후회는 하지않는다. 그만큼 우리는 가치가 있는 행동이라 여겼고 혼자가 아니였기 때문에 힘들지도 않았다. 중학교땐 그랬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타협하면서 다른사람과 같은 길을 걷곤 했다. 그게 고등학교 길이였지.
하지만 대학에 들어서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내 길은 내 길이고 다른사람의 길은 길이다.
이쯤 되니까 내 고등학교친구의 글이 생각난다.
' 결국은 하나가 되어 만날 수 없는게 두 길이다.
애초에 다른 목적을 가지고 시작한것인데
그 끝이 같다면 그게 더 애석한 일이다. '
참 깊은생각을 가진 친구다. 두 길, 두 목적....
누구와 열심히 미래 얘기를 하던중에 이런말을 하더라 남들과 똑같아 지는게 싫다고 남들과 똑같이 학교를 다니고 똑같이 과제를 하고 시험을보고 회사를 가고...
난 이런생각에 정말 의아해했다. 그러면서 대답한 것이 고작 ' 나는 내 개성이 뚜렷해. 내가 하는 것은 날 위한것이고 다른 어떤 누구를 위한것도 아니니까 그런건 생각할 필요가없어' 라고 자신있게 말해놓고 나도 생각에 빠졌다. 그리고 아직도 답을 내지 못했다. 이게 남들과 같은 길인가? 확실히 사회와 타협하여 다 가는 대학을 가서 같은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은 부정하지 못했다. 나는 한길과 다른 길의 차이를 잘못 인식하고 있는건가?
우리가 걷고 있는 이길이 사회에 타협에 의해 가꾸어진 길인가? 한 길에 여러명이 서있는 것인가 아니면 다른 길들이 잠시 합쳐진 것인가?
나는 내 길이 이곳이 맞는것같은데
책후기 쓰려다가 길로 새버렸군...
마지막으로 요즘 내가생각하는 가치관과 공감가는 글 하나
여섯번째 교훈 : 유연하게 행동하라
목표를 명확하게 해야 하지만, 그것을 달성하는 과정은 유연하게 하라. 그 과정에 변화를 주고 새로운 것을 기꺼이 시도해 보라. 마음가짐을 개방적이고 유동적이고 유연하게 유지하라. 주어진 환경으로부터 기꺼이 피드백을 받아들이고 당신이 취하고 있는 과정을 올바르게 수정하라.
유연성은 정상을 탈환하는 성공인들의 핵심적인 자질이다. 그들은 특정한 활동 과정에 경직되거나 고정되어있지 않다. 그들은 항상 목표에 도달하는 방법들만큼이나 그들이 잘못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기꺼이 인정한다.
유연성을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성공이나 실패를 결정짓는 것을 당신이 행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당신이 대응하는 방식이다. 인생의 역경들에 대응하고 조정해 가는 능력은 당신이 누구이고, 당신이 무엇을 달성할 수 있는지 말해 주는 실질적인 잣대이다.
그리스 철학자 에픽테투스는 "환경이 사람을 만들지 않는다. 환경은 진실된 모습을 그 자신에게 드러내 보일 뿐이다. " 라고 말했다. 당신이 큰 실패나 절망에 직면해서 그만두거나 돌아가려는 유혹에 빠질 때, 당신이 누구인지를 발견할 것이다. 고난은 진정한 시험이다. 그리고 당신이 통과할 것인가, 아니면 실패할 것인가의 문제이다. 그 결정은 항상 당신에게 달려있다.
어떤 문제에 해당하는 답은 항상 같지않다. 우리는 진리라는 정답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은 너무 딱딱해서 변화무쌍한 문제에 명확한 해답이 되지 못한다. 따라서 우리는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 그것을 상황에 맞춰 바꿔야한다.
횡단보도가 있다. 그리고 신호등이있다.
우리는 사회 구성원으로써 지켜야하는 법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평소에는 그 법을 지켜야한다. 신호등의 색깔에 따라 우리는 움직여야하고 상식적으로 그 틀안에서 생각해야한다.
하지만 밤이 되고 허망한 도로 앞에서 굳이 법을 지킬 필요는 없다. 자동차 하나 보이지않는 도로 앞에서 신호등을 기다리고 있다면 그것은 다소 멍청해 보일 것이다. 이 때 나의 행동을 유연하게 할필요가 있다.
옆에 어린아이가 있다면 그것은다르다. 아이는 아직 유연함을 깨우치기 앞서 법이란 것을 확고히 할필요가 있다.
그때 아이를 위해 신호등을 기다려준다면 그것 또한 유연성이라 할 수 있겠다.
항상 변해가는 세상속에 남아있는건 왼손의 진리와 오른손의 유연성임을 항상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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