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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당근 AI 개발 | 당근 팀

AI로 과연 될까?라는 질문은 AI로 어떻게 하면 될까?라는 고민으로 이어졌다. 엔지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운영 매니저, 누구든 문제의 중심에서 AI를 도구로 삼아 새로운 길을 만들어갔다.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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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의 '요즘 우아한 AI 개발' 이후 나온 책의 시리즈입니다. 골든 래빗 출판사에서 이어서 만든 책으로, 둘 다 대중을 위한 서비스를 하는 기업이라는 관점에서 몰입도 잘되고 재밌게 읽었습니다. 몇 가지 유의미했던 내용을 간단하게 나열해봅니다.

 

  • 독자를 고려한 쉬운 설명

으레 AI 책들은 복잡하고 어려운 도입문으로 독자의 몰입을 방해하곤 합니다. 반면 이 책은 초반부터 PM의 활용 사례로 시작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중반에는 PM/운영 + 개발자의 협업 사례를, 후반에는 개발자 중심의 심화 내용을 다루는 식으로 점진적으로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 하지만 놓치지 않은 깊이 있는 설명

당근 서비스를 이따금 사용하기에 PM의 AI 서비스 도입 사례는 빠르게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반면 저는 n8n 툴에 관심이 있어서 "Part 2: 06 작은 팀, LLM으로 큰 업무 효율 내기" 부분을 집중해서 읽었는데, n8n-mcp를 이용한 온콜 서비스 문제 해결 사례를 직접 코드 레벨로 확인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에는 PM이 개발자를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었던 서비스 문제를 자동화를 통해 스스로 에러를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게 된 효율화 과정이 인상 깊었습니다

  • 이런 좋은 구성을 쓴 저자가 누구일까?

제목에는 '당근 팀 지음'이라고 되어 있지만, 사실 이런 책은 주도적으로 집필한 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소개에 등장하는 OOO 님이 작성하신 것 같아 찾아보니 AI Agent Lead이시더군요. 놀라웠던 점은 AI Agent를 단순히 사용하는 게 아니라 당근 내부에서 플랫폼을 직접 만들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굉장히 도전적인 일인데, 플랫폼을 만들고 활용한 사례를 책으로 정리하면서 회사 전체를 아우르는 LLM 활용 서비스까지 이렇게 잘 요약해냈다는 것에 부러움과 경외감을 느끼게 됩니다.

종합적으로 이 책은 현시점 IT기업의 AI 활용 방향을 정말 낱낱이 알려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으며,  소비재 IT 기업들에게는 필독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추가 내용

책 작성하신 분을 좀더 덕질(?)을 해보니 2024년 당근 테크 밋업에서 발표를 하셨더라구요. 더 놀랐던 것은  MLE 로써 기획, 기술 적용(ML + LLM, 엔지니어링), 발표, 비즈니스 임팩트까지 깔끔하게 정리하시는 한편 회사 내의 컨셉(당근 보안관)이라는 설정도 너무 잘하셔서 정말 경외감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더더 좋은 기업 가실 것 같아서 기대되고 발표하실 때마다 찾아볼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GjRhqZygH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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