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능력있는 사람인가?

자기소개서에 이런 내용을 쓴다.

저는 Well Organized 된 사람입니다. Well Organized 되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우리는 자기소개를 할때, 또 이력서를 쓸때 선입견이 동반되는 문구를 넣는다.

나이, 성별, 자격증, 면허증, 학위, 전공 조직 ... 등

수 많은 성격을 구분화 할 수 없기에 통계상 검증된 소위 "Specification'에 집중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묻고 싶다. 우리는 정말 능력있는 사람일까?

단순히 대학졸업장을 가지고 있다고 고등학교만 나온사람보다 더 자격있는 사람인가?

나는 너무나도 명확히 나의 한계를 본 경험이있다.

나를 묘사하는 그런 수식어는 더이상 필요하지 않고 단순히 목적을 달성하느냐 마느냐, 얼마나 성공적으로 달성하는가로 평가되었다.

한 발 물러서 지켜본 나는 한마디로 정리할 수 있었다. 'Not Organized'

위치과 능력은 비례하지 않는다. 능력을 가진 자만에 위치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그런의미에서 나는 능력 없는 사람이였다. 목표 달성을 잘하는 사람이 절때 아니였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친구들의 약속도 무시할 줄알아야한다. 시간관리도 할 줄 알아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포기할 줄 알아야한다.

내가 나와 관계없는 업무에, 조직에, 환경에 내던져졌을 때 낼 수 있는 Performance야 말로 진짜 능력이다.

그것이 내부영업에 의한 것이든, 자신의 노력에 관한 것이든.... 

You are already naked. There is no reason not to follow your heart.

우리는 모두 발가벗은 몸입니다. 그러니 다른 사람의 삶을 위해서 살지 마세요.

 Steve Jobs의 졸업연설이다.

차포 때고, 정말 외지인 곳에 갔을 때의 내가 바로 나이며,

그곳에서 발휘하는 역량이 바로 정말 나인 것이다.

그러니 지금까지 성취했던 것이 기대말고, 살지말고, 현재에 충실하면서 살길 바란다. 간절히.